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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록

[반려견정보] 강아지가 핥는 이유 총 정리

by Garnet 가넷 2020. 5. 3.

안녕하세요, 가넷입니다.

아무래도 강아지들은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들은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신경 쓸 수밖에 없는데요. 견주들 가운데 아이들이 자꾸만 핥아서 고민인 분들도 분명 계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준비했어요! 오늘은 강아지가 핥는 여러 가지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강아지가 핥는 다양한 경우와 그 이유


01. 강아지가 견주의 얼굴, 입 주변을 핥는 이유

보호자의 얼굴이나 입가를 핥는 반려견들이 많은데요. 기본적으로 이러한 행동은 애정표현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신뢰와 사랑을 담아 핥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혹시 아이들 밥 먹을 시간이 다 되진 않았나요? 반려견은 보호자를 어미로 인식하여 배가 고파지면 밥을 달라는 의미로도 입가를 핥는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02. 강아지가 견주의 팔, 다리를 핥는 이유

반려견이 보호자의 팔이나 다리를 핥는 경우는 크게 2가지로 나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단순하게 같이 놀자! 관심을 좀 주세요!의 의미를 표현하는 것이고요. 둘째는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보호자가 반려견에게 빗질을 한다든지 무언가 반려견 입장에서 귀찮은 일을 했을 때 그 손을 자꾸만 핥는다면, 이건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만해달라는 신호라고 하니 명심하도록 해요.

 

03. 강아지가 바닥을 핥는 이유

반려견이 자꾸만 바닥을 핥는다면 분리불안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물론 단순하게 바닥에 뭔가가 흘러져 있어서 핥기도 하지만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핥을 확률이 다소 높습니다. 아이들이 이러한 행동을 한다면 바닥에 뭔가가 묻거나 떨어져 있진 않은지 한번 확인해보시고 오늘 함께 놀아준 시간이 적진 않았는지, 밥을 조금 적게 주진 않았는지 등을 되돌아보며 신경 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4. 강아지가 자신의 발을 핥는 이유

반려견이 반려견의 신체 중 가장 많이 핥는 부위가 바로 자신의 발이나 다리인데요. 습관적으로 또는 본능적으로 발을 핥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반려견 발바닥에서는 땀이 분비되기 때문에 습진이 생겨 가려움에 발을 핥는 경우도 적지 않아요. 지나치게 발을 핥는다면, 발 사이사이나 발바닥이 혹시 빨갛게 되진 않았는지 확인하고 만약 그렇다면 습진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05. 강아지가 자신의 생식기를 핥는 이유

대체로 반려견들은 소변을 보고 생식기를 핥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묻은 소변을 닦아내기 위함인데 지나치게 핥는다면 질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반려견의 상태를 잘 살펴보고 동물병원에 데려가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또 생식기에 묻은 소변은 염증을 일으킬 위험도 있기 때문에 반려견이 핥기 전 닦아서 청결을 유지해주는 것도 좋답니다.

 

06. 강아지가 자신의 몸을 지나치게 핥는 이유

그 외에 만약 반려견들이 자신의 다리나 몸의 특정 부위를 지나치게 핥는다면, 이는 스트레스나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반려견들이 무료함을 느끼거나 우울할 때 이를 해소하기 위해 특정 부위를 과하게 핥는다고 해요. 또 앞서 발바닥의 습진처럼, 건강상의 문제가 있어 불편하거나 아파서 핥는 경우도 있으니 아이들의 행동을 유심하게 살펴보고 이상한 점을 빠르게 캐치해내는 것이 중요하겠죠?

 

07. 강아지가 자신의 코를 핥는 이유

반려견들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코의 촉촉함을 유지하느냐, 촉촉한 코를 가지고 있느냐 인데요. 아이들이 코를 계속해서 핥는다면 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의미예요.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걸 표현하는 것이니 보다 신경 써주도록 합시다.

 

08.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를 핥는 이유

만약 반려견이 다른 친구를 만났을 때, 서로를 핥는다면 이는 대체로 너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긍정적인 시그널을 의미합니다. 마치 사람들이 만나 악수를 하고 포옹을 하듯이 서로의 냄새를 맡고 핥으면서 친밀감을 표현하는 거죠. 그중에서도 특히 그 아이의 귀를 핥는다면 이는 서열을 정리하고자 하는 표현으로, 존중을 뜻하거나 또는 반대로 과시욕을 나타내는 행동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제 강아지들이 핥는 행동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 해소가 되셨나요? 하지만 명심해야 하는 건, 저게 보편적인 뜻이지만 우리 아이는 다른 의미로 해당 행동을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만약 건강상의 문제가 있어서라면 큰일이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을 키우는 우리 보호자들은 보다 아이들의 행동에 신경을 쓰고, 조금이라도 이상해 보이면 바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게 좋아요. 한두 번은 괜찮지만 만약에 지나치게 반복적으로 핥는 행위를 반복되면 말이죠. 그럼 세상 모든 댕댕이들의 건강을 바라며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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